나이가 들며 근육량과 근력이 서서히 줄어드는 근감소증은 노인의 신체 기능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노인 건강 문제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사탐 빈 압둘아지즈대 연구팀이 근감소증 노인 652명을 포함한 12편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종합 분석한 결과, 저항운동을 포함한 운동 프로그램이 손과 다리의 근력, 보행 속도, 균형 능력을 모두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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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사망자 10명 중 6명은 80세 이상 — 폭염, 왜 고령층에 더 치명적인가
올여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10명 중 6명이 80세 이상 초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분석 결과, 고령층일수록 폭염에 훨씬 더 취약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1] 왜 주목해야 하나 한국은 이미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여름철 폭염 일수와 강도는 해마다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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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상처, 스스로 회복 단계를 아는 ‘똑똑한 하이드로겔’ — 단국대 개발
화상 상처는 초기 염증 반응이 지나치게 오래 이어지면 흉터와 기능 손상으로 번지기 쉽다.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연구팀이[1] 염증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회복 단계에 맞춰 치료 성분을 순서대로 내보내는 ‘스마트 나노하이드로겔’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6년 8월호 표지논문으로 소개됐다.[2] 왜 주목해야 하나 화상은 피부 표면뿐 아니라 진피 아래까지 손상시키는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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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만 올라도 심혈관질환 사망위험 39% 낮아진다 — 48만 명 메타분석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와 노퍽·노리치대학교병원 공동 연구팀이 계단 오르기와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계를 다룬 9개 연구, 총 48만여 명의 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를 지난 8월 14일 발표했다. 평소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왜 주목해야 하나 헬스장이나 별도의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현대인에게 ‘생활 속 운동’은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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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흡연 중년, 치매 없는 삶 12.6년 더 짧다 — 26년 추적 연구
미국 뉴욕대학교 그로스먼 의과대학과 중국 칭화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중년기 고혈압·당뇨병·흡연 여부가 이후 ‘치매 없이 사는 기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26년 넘게 추적한 결과를 지난 8월 12일 발표했다. 세 가지 위험요인을 모두 가진 사람은 하나도 없는 사람보다 치매 없이 사는 기간이 12.6년이나 짧았다. 왜 주목해야 하나 치매는 한번 발병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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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아시아 임상 3상서 표준치료제보다 우수한 효과 확인
국내 제약사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통풍 신약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성분명 URC102)가 아시아 다국가 임상 3상에서 기존 표준 치료제보다 우수한 요산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8월 11일 밝혔다. 국내 통풍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왜 주목해야 하나 통풍은 혈액 속 요산 농도가 높아져 관절에 요산결정이 쌓이면서 극심한 통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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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비만약, 주사를 넘어선다 — 임플란트부터 노화 지연까지
주사에서 임플란트로 미국 바이오기업 비바니 메디컬은 피부 밑에 심어 6개월에서 1년까지 약물을 서서히 내보내는 초소형 임플란트 ‘NPM-139’의 임상 1상(SLIM-1)에서 참가자 전원 투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세마글루타이드 계열 약물의 효과가 좋아도 매주 스스로 주사를 놓아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복약 순응도가 떨어지고, 그만큼 체중 감량 효과도 함께 떨어진다는 점은 여러 연구에서 이미 확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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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알츠하이머, 지금 어디까지 왔나
진단: 혈액검사가 값비싼 뇌 스캔을 대신할 수 있을까 그동안 알츠하이머병을 확인하려면 방사성 의약품을 주사한 뒤 촬영하는 아밀로이드 PET 검사나, 허리에 바늘을 꽂아 뇌척수액을 채취하는 검사에 의존해야 했다. 두 검사 모두 비용이 크고 접근성이 낮다. 글로벌 제약사 릴리는 2026년 7월 런던에서 열린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 학술대회(AAIC 2026)에서, 아직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서도 혈액검사(P-tau217)가 아밀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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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을 더 크게 분 사람들의 공통점 — 자세가 판단력을 바꾸는 이유
1. 같은 게임, 다른 결과 화면 속 풍선을 불수록 보상이 커지지만, 너무 욕심내다 터뜨리면 그 판은 통째로 무효가 되는 게임이 있다. 캐나다 맥길대학교 연구진이 이 게임을 이용해 실험을 해봤더니, 등을 곧게 펴고 앉은 참가자들이 구부정하게 앉은 참가자들보다 풍선을 더 키우면서도 더 많은 보상을 챙겼다.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자세 하나가 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