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말, 미국 에너지부는 ‘제네시스 미션’이라는 이름의 연구비 지원 대상 명단을 발표했다. 그 안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작은 스타트업 인버전 세미컨덕터가 있었다. 로런스버클리국립연구소의 가속기 기술 부서와 함께 75만 달러를 받아 ‘자가 최적화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과제였다. 겉보기엔 소박한 지원금이지만, 이 회사가 하려는 일은 결코 소박하지 않다. 반도체를 찍어내는 빛의 원천 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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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세 단어로 던진 질문 — 반도체 광원의 다음 세대는?
1. “FEL FTW” — 세 단어가 만든 소동 2026년 초, X(옛 트위터)에 올라온 테슬라·스페이스X·xAI 합작 반도체 단지 ‘테라팹(Terafab)’의 야간 렌더링 컷 한 장이 예상치 못한 논쟁을 불렀다. 한 이용자가 “이거 싱크로트론(입자가속기) 아니냐, 자유전자레이저(FEL) 기반 EUV 장비를 지을 셈이냐”고 캐묻자, 일론 머스크가 직접 “FEL FTW(Free Electron Laser For The Win)”라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