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9만 5,559명을 최장 9년 가까이 추적한 대규모 연구에서, 렘수면 시간이 많을수록 치매와 심부전을 포함한 83가지 질병의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글에 나오는 숫자 두 가지 위험비(HR) — 한 집단의 질병 위험이 다른 집단과 얼마나 다른지 보여주는 값입니다. 위험비 0.54는 렘수면이 많은 집단에서 그 병에 걸린 비율이 비교 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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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코비드 브레인포그, 도파민 신경 손상이 원인일 수 있다
롱코비드 브레인포그, 즉 롱코비드를 앓고 난 뒤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안 되는 증상을 겪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 증상을 뇌 영상에서 직접 확인한 연구는 그동안 드물었다. 캐나다 토론토 중독정신건강센터(CAMH) 연구팀이 롱코비드 환자 24명의 뇌를 PET로 촬영해, 도파민을 내보내는 신경 말단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2026년 9월 21일 국제학술지 eBioMedicine에 실린 결과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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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신경이 다시 자라지 못하는 이유 — 신경세포 안에 있던 분자 브레이크 AHR
어떤 손상은 끝내 낫지 않습니다. 신경이 눌리거나 척수가 다치면 성체 포유류는 그 연결을 제대로 복구하지 못하고, 잃어버린 운동 기능과 감각은 영구적인 것이 되곤 합니다.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진은 그 이유의 일부가 다친 신경세포 안에 있는 분자 브레이크에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아릴 탄화수소 수용체, 줄여서 AHR이라 불리는 단백질입니다. 이 브레이크를 풀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