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 가격 인상 계획이 또 나왔습니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2026년 9월 8일, 인텔이 PC용 프로세서 값을 10% 안팎 올릴 예정이며 시행일은 10월 5일로 잡혀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장이 커지는 국면이 아닙니다. PC 출하량은 내년에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도 값을 올리는 이유는 하나로 정리됩니다. 인텔이 판매 대수로 경쟁하는 것을 그만뒀기…
-
-
D램 가격 급등, HBM으로 옮겨 간 생산라인이 만든 공급 부족
D램 가격 급등 원인은 수요가 아니라 공급에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웨이퍼 생산능력을 HBM과 서버용 D램으로 돌렸습니다. 노트북과 휴대폰에 들어가는 일반 DDR5는 그러고 남은 물량을 받습니다. 2026년 8월 PC용 범용 D램 가격은 25달러였고, 트렌드포스는 3분기 PC용 계약 가격이 전 분기보다 18~23% 더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D램 가격 급등, 8월 기준으로…
-
메모리가 병목이 된 순간 — 10년 뒤에나 결실을 볼 연구에 100억 달러를 건 마이크론의 계산
8월 20일, 마이크론이 향후 10년에 걸쳐 100억 달러를 투입해 연구기관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본부를 두는 ‘마이크론 리서치 랩스’는 명시적으로 제품을 만들지 않는 조직이다. 10년 너머를 내다보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기업이 그렇게 먼 미래의 연구에 돈을 붓는 일은 흔치 않다. 그것도 메모리 제조사가 그렇게 했다는 사실은, 인공지능의 발목을 잡는 지점이…
-
오늘의 경제뉴스(8/19): 미국 증시/연준, AI 소프트웨어, 반도체/메모리, M7/빅테크, EV/배터리 등
1. 미국 증시와 연준: 이제 주가를 움직이는 건 실적이 아니라 채권금리입니다 미국 증시는 현지시간 8월 18일 화요일에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6.38포인트(0.22%) 내린 53,343.40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69% 하락한 7,691.76로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3% 떨어진 26,289.71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하락의 방아쇠는 기업 실적이 아니라 채권시장이었습니다.…